▶ NYPD, 사건.직위관련 개인 주장.사진 못 올려
뉴욕시경(NYPD) 소속 경찰들은 앞으로 자신의 홈페이지에 공적인 사건과 관련한 개인적인 주장이나 직위관련 사진을 게재할 수 없다.
레이몬드 켈리 NYPD 국장은 28일 뉴욕시 3만5,000명의 경찰에게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포함한 소셜네트웍서비스(SNS)에 직업과 관련한 공적인 내용이나 사진 게재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SNS가 경찰의 신뢰성과 권위를 떨어뜨리고 업무와 관련된 내용이 노출될 위험성이 높다는 이유로 취해진 이번 조치를 어기는 경찰은 직위가 박탈되는 등의 징계를 받게 된다.
이는 지난해 브루클린에서 열린 웨스트 인디언 데이 퍼레이드 행사 근무에 불만이 쌓인 17명의 경찰이 자신들의 페이스북에 행사 관련 지역사회 문화를 비하하는 글을 게재한 것이 발단이 됐다.
NYPD는 경찰들이 제복을 착용할 때에는 항상 주의하고 공적인 행사를 포함해 직위를 알려주는 제복을 입은 사진을 SNS에 게재해서도 안되며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포함해 공인으로서 언사도 조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뉴욕시경은 지난 2년간 SNS에 업무와 관련한 내용이나 사진 게재 금지를 시범 실시해온 바 있으며 지난해 지역사회 및 문화 관련 비하 발언을 한 경찰 17명이 징계 조치됐다. <오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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