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의 소통을 가장 중요시 여긴다는‘ 천사덴탈그룹’ (원장 켄트 황)은 뛰어난 임플란트 시술로 유명하다. 강의를 위해 미국은 물론이고 해외에도 자주 나간다는 켄트 황 원장의 뛰어난실력과 끊임없이 공부하는 의사들 덕분이다. 이민 2세로 한국어와 영어가 능통한 황 원장을 비롯한 5명의 다른 의사들도 모두 이중언어 구사자이다. 그래서인지 타운에 자리를 잡은 지 10년이 지났지만 한인뿐만 아니라 다른 인종 환자들도 많이 찾는다.

임플란트 시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많지만 원한다고 전부 시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환자 개인의 치아 상태에 따라 시술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천사덴탈그룹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한 달전부터 ‘3D 디지털 시스템 틀니’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3D 디지털 시스템 틀니’는 기존의 틀니와 다르게 제작부터 완성까지 컴퓨터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틀니 제작을위해 병원을 자주 찾을 필요도 없고, 개인의 구강구조에 딱 맞게 제작되는 장점이 있다.

틀니 제작기간도 굉장히 짧다. 최대 10일 안에 제작이 가능하다. 이는 컴퓨터로 작업이 이루어지는 이유도 있지만, 병원 자체 보유 랩에서 제작이 이루어지기 때문이기도 하다.천사 덴탈그룹 측은“ 그 동안 틀니 등 환자 치료에 필요한 물품들은 외주에 맡겨 제작해 왔다”며 “하지만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경우가 종종 발생해서 결국 환자들만 피해를 보는 경우가 생겨 자체 랩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소셜 네트웍 서비스’ (SNS)가 대세인 요즘,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를운영하고 있다는 천사 덴탈그룹은 그 동안 받은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행사도 준비 중이다. 병원 측에 따르면 다음 달에 아직 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양치질 습관을 교육시키는 행사를 계획 중이다. 한편현재 LA와 토랜스에 지점이 있는 천사 덴탈그룹은 올해 라크레센타에 지점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몇 군데의 지점을 더 운영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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