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뉴저지대한씨름협회장에 지난달 30일 취임한 황재수(사진) 회장은 민속씨름 보급의 첨병이 되겠다는 각오다.
황 회장은 올해 6월 ‘단오체육대회’와 9월 ‘뉴저지추석맞이대잔치’를 통해 씨름 붐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뉴저지대한체육회와 뉴저지한인상록회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단오체육대회’에 씨름을 최고 인기종목으로 만들겠다는 다짐이다. 또한 타인종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매년 실시되고 있는 뉴저지추석맞이대잔치 씨름대회도 지난해보다 확대해 천하장사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대외지원사업으로는 남부뉴저지에서 열리는 추석맞이대잔치 씨름대회와 지역한국학교 한국의 날 행사 등에 참가해 씨름 시범경기와 함께 홍보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무료 씨름교실’도 올해 변함없이 실시할 계획이다.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동안 뉴저지 리틀페리 체육관에서 실시하는 ‘무료 씨름교실’은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황 회장은 “무료 씨름교실이 민속씨름 보급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민속씨름의 역사와 수많은 씨름 기술들을 배울 수 있는 무료 씨름교실에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씨름인의 밤 행사는 12월에 열 계획이다. ▲씨름협회 문의: 917-417-2795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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