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가전제품 시장에서 가장 큰 판매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TV의 판매율이 오는 2015년까지 지속적인 침체기를 맞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전 세계 가전제품의 판매동향을 파악하는 전문 조사기관이 지난 2011년과 2012년의 TV 판매동향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TV는 지난 2011년 2억5,460만대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지난 2012년에는 이보다 6.3% 떨어진 2억3,850만대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TV의 판매율 감소는 현재 일본과 북미 그리고 서유럽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 디지털 방송 송출 시스템의 점진적인 도입에 따라 대부분의 가정들이 그동안 브라운관 방식의 TV에서 PDP, LCD, 또는 LED 방식으로 활발한 전환을 이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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