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레벨의 호텔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게 돼 기대가 큽니다”
오는 7월 오픈을 앞두고 있는 ‘더 라인 LA’(The Line LA·구 더 윌셔 호텔)의 객실 세일즈 홍보담당을 맡은 박진경(사진) 이사는 “라인 호텔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다는 것을 매일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한인타운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부틱 호텔인 만큼 컨셉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에서 태어나 9세 때 남미로 이민 온 박 이사는 10대 시절을 모두 칠레에서 보내고 지난 83년 LA로 왔다.
칼스테이트 노스리지에서 마케팅을 전공하고 8년간 ‘자일랜드’에서 일하면서 마케팅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영어와 한국어, 스페인어까지 3개 국어에 능통하며 남미 문화를 잘 알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히스패닉 커뮤니티도 애정을 갖고 두루 살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강점. 현재 OKTA 대외협력위원장 및 상공회의소 이사 등을 역임하며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이사는 “호텔을 소유한 투자그룹 측에서 한국과 한인 커뮤니티에 관심이 높아 현재 한국 문화에 대해 알려주는 중간 역할을 맡고 있다”며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와 주류사회, 나아가 히스패닉 커뮤니티와의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라인호텔은 모던함과 클래식함을 접목시킨 내부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부대시설을 갖춘 부틱 호텔로 현재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 관광객이나 일반 투숙객 중심이 아닌 비즈니스를 위해 찾은 고객과 출장이 잦은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박 이사는 “룸마다 갖춰진 완벽한 웍스테이션과 24시간 룸서비스 등 가깝고 편리한 로케이션에 다운타운 고급 호텔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업스케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이 될 것”이라며 “한인타운에 위치해 있는 만큼 한인들을 위해, 한국식으로 손님을 맞을 준비도 갖췄으며 도심 속 정원을 느낄 수 있는 유리로 만들어진 그린하우스와 로이 최 셰프의 퓨전 한식 레스토랑, 새벽 2시까지 운영하는 바 등으로 타운의 대표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락처 jpark@thelinehotel.com
<박지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