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에 최신 ‘럭서리’ 아파트가 들어서 입주자를 기다리고 있다.

‘카루소 어필리에이티드’(대표 릭 카루소)는 2일 버튼 웨이(Burton Way)와 라시에네가(La Cienga) 길에 자리 잡은 이 아파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파트 입주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아파트 주소이기도 한 ‘8500 버튼 웨이’로 명명된 이 아파트는 5성급 호텔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600스퀘어피트 규모의 수영장이 있는 고급 아파트다. 입주민은 ▲24시간 도우미 서비스 및 콜센터 ▲개인 트레이너가 있는 피트니스 센터 이용 ▲입주민 전용 행사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체 85채의 유닛이 있는 이 아파트는 주위에 각종 마트와 몰이 있어 움직이기에도 편리하다. 건물 1층에는 식품점인 Trader Joe’s와 The Lader at Burton Way 카페가 있어 각종 식품을 사거나 즐길 수 있으며, 주위에 그로브 몰과 베벌리 센터가 있어 편리하게 샤핑을 즐길 수 있다.

릭 카루소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우리 아파트는 최고의 전망과 지리적 접근성을 자랑한다”라며 “최고급 시설의 서비스는 물론 뛰어난 디자인으로 LA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고급스러운 환경 및 시설 덕분에 현재 거주하고 있는 입주민의 절반은 미국 국민이 아니다. 주로 외국에서 생활하면서 가끔 미국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이 집을 ‘별장’ 개념으로 임대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8층에 위치한 4,000스퀘어피트 규모의 ‘펜트하우스’는 이 아파트의 가장 큰 자랑거리다. LA 출신 유명 디자이너 왈도 페르난데스가 디자인을 담당한 이 펜트하우스에는 3개의 침실과 4.5개의 욕실이 있으며 곳곳마다 디자이너가 세심하게 신경을 써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편 카루소 어필리에이티드 측은 입주를 희망하는 고객을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www.8500burtonway.com)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입주와 관련된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