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자동차, 항공기 등의 수요 증가로 공장 주문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2월 공장 주문이 전달보다 3%나 늘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월 1% 감소(수정치)하고 나서 다시 증가세로 반전한 것이다. 5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늘어난 것이고 시장 전문가 예측(2.9%)보다 조금 높은 수치다.
공장 주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내구재(최소 3년 이상 유지되는 상품) 주문이 5.6%나 급증한 것이 전체 공장 주문 증가세를 이끌었다.
자동차 판매가 2007년 이래 최고의 호조를 보이고 있고 주택건설 부문이 활기를 띠는 점도 관련 자재와 상품의 판매 및 주문으로 이어졌다.
변동성이 큰 운송장비 부문을 제외한 공장 주문은 0.3% 늘어나는 데 그쳤다. 1월 증가치(2%)보다 크게 떨어진 것이다. 들쭉날쭉한 경향이 있는 항공부문은 1월 23.8% 줄었지만 2월에는 95.1%나 치솟았다.
이날 처음 발표된 석유 등 비내구성 상품 주문은 0.8% 늘었다. 항공 및 군사장비를 제외함으로써 기업의 미래사업 투자경향을 보여주는 자본재 주문은 12월 6.7% 증가하고 나서 2월에는 3.2%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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