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는 소음(騷音)의 시대다. 안팎에서 온갖 소음들이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매순간 울려댄다. 그래서일까. 요즘엔 난청 등 청력이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노인뿐 아니라 젊은 층도 많아졌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인사회에서 보청기하면 떠오르는 대표업체인 ‘신보청기’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보청기에 대해 문의를 해온다.
이곳은 28년 동안 보청기를 판매해온 노하우와 함께, 한인타운에서는 유일하게 청각의학(Audiology)을 전공한 전문가가 진단하고, 개개인별로 정확하게 맞춤 보청기를 제공한다.
신보청기는 신준근 원장에 이어 장남 제임스 신부원장도 청각의학을 전공해 ‘대를 이어가는 장인정신’으로 유명하다. 신보청기는 독일 시멘스(Siemens)에서 만든 디지털 보청기만 취급한다.
최고급 모델까지 다양하게 구비했고 가격도 저렴하게 제공한다. 시멘스 보청기는 디지털 방식에 의해 주변 소리에 따라 선별 확대 등 특수기능이 가능하다. 예컨대 대화할 때 목소리 외에 주변의 잡음은 최소화시켜 정확하게 상대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는 것. 또 포켓 속에 넣고 다니는 휴대형 리모콘을 통해 소리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배터리를 충전해 사용하고 16가지의 다양한 컬러로 피부와 머리색을 매치, 보청기를 착용했다는 사실을 식별할 수 없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신보청기는 자체 클리닉도 함께 운영하며, 청각 장애 증상에 따라 개인별 맞춤제작을 해준다. 일단 청력, 발음, 고막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한다. 이어 귀 본을 떠서 그에 맞는 고막형 보청기를 찾아준다. 선천적 청각장애, 중이염으로 인한 청각장애, 노화, 청각신경 이상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한 증상에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신보청기에서는 봄맞이 대세일로 각종 보청기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또 메디칼로 보청기를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LA 한인타운 올림픽길 한남체인 건너편 나라은행 3층에 LA오피스가 있고, 가든그로브 브룩허스트 스트릿 소셜시큐리티 오피스빌딩에 OC 오피스를 운영중이다.
문의 : (213)385-6000(LA) (714)534-5678(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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