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N은행이 연방중소기업청(청장 카렌 밀스, 이하 SBA) 선정 ‘2013년 최우수 수출 SBA 대출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3일 워싱턴에서 열린 제6회 대출기관 회의에서 BBCN 은행을 최우수 수출 SBA 대출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BBCN은 2012년도에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300만 달러에 달하는 대출 실적을 기록했다.
SBA는 58억달러 규모의 BBCN이 한인 커뮤니티 기업뿐만 아니라 비주류 커뮤니티 기업 등 다양한 중소기업 대출을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등 중소기업 대출에 많은 기여를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SBA 카렌 밀스 청장은 “BBCN을 비롯한 여러 대출 기관들의 도움으로 SBA가 도움이 필요한 26만8,000여개의 중소기업을 도와줄 수 있어 경기회복에 큰 전환점이 됐다”고 전했다.
이날 SBA 관계자는 “전체 수출업자의 97.8%가 중소기업이며, 수출액의 34%가 중소기업을 통해 발생되는 만큼 중소기업이 전체 경제에서 가지는 중요성이 크다”며 “대출기관들과 협의를 통해 좀 더 개선된 방식으로 중소기업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BBCN은 2012 회계연도에 미 전역에서 총 1억8,910만달러에 해당하는 311건의 SBA 대출건수를 기록해 한인은행으로는 유일하게 10위권 내 랭크됐으며 한인은행으로서는 최초로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최고의 은행 19위에 이름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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