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소폭증가 불구 예상 밑돌아 경기우려 여전
미국 고용시장이 경기회복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주택시장, 소비 등의 호조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5일 발표될 3월 고용동향을 앞두고 나온 고용관련 지표들이 부진해 경기 상승세 지속 여부에 대한 불안감이 형성되고 있다.
월스트릿 저널(WSJ)은 4일 미국 경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용시장은 아직 의문이라면서 고용상황이 경기 회복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주(3월25∼3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2만8,000건 증가한 38만5,000건을 기록, 3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만에 최고치이며 35만건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던 전문가들의 예측을 웃도는 수준이다.
미국 고용동향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민간부문 고용의 증가폭 역시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미국 고용분석업체인 ADP 고용주 서비스와 매크로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는 3월 민간부문 고용이 15만8,000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의 23만7,000명(수정치)과 시장의 예측치 20만명에 미치지 못하는 증가 폭이다.
기업의 지난 3월 해고 규모 역시 1년 전보다 대폭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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