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정비사협회 전용 웹사이트 가동 회원 늘리기 나서
지난해 주정부에 정식으로 상호 및 협회를 등록하고 창립총회를 열었던 남가주 한인자동차정비사협회(KATA·회장 김기태)가 회원사와 소비자들을 위한 인터넷을 가동하고 각종 세미나를 준비하는 등 사업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ATA는 최근 웹사이트(www.kataus.com)를 개설하고 소비자와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여러 자동차 관련 법안 정보와 각종 차량의 정비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가 가지고 있는 자동차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웹사이트를 통해 1대1 상담을 해주고 있다.
소비자들은 웹사이트를 통해 자동차 유지 보수 및 수리에 대한 정보는 물론 ▲스모그 첵 및 수리 ▲오토 바디 견적 및 수리 ▲Lube와 튠업 ▲자동차 구입 및 판매 ▲오일 체인지 시기 ▲연료 절약 팁 등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KATA는 또한 올해부터 바뀐 자동차 스모그 검사 법규에 대한 홍보활동 및 관련 세미나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2011년 통과되어 올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캘리포니아 차량 스모그 체크 프로그램 개선 법규(AB2289)에 따르면 새 차일 경우 스모그 검사를 6년간 하지 않아도 되며 2000년 이후 차량은 기존의 배기관을 이용한 스모그체크 대신에 컴퓨터 시스템 방식으로 간소화된다. 당국은 새 법이 시행되면서 소비자들의 스모그 체크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6년 이상된 차량은 2년에 한 번씩 검사를 하면 된다. 하지만 자동차 명의를 변경할 경우에는 생산된지 1년 미만의 차량이어도 스모그 검사를 해야 한다.
새로운 법규와 함께 스모그 검사 스테이션도 ‘Star Test & Repair Station’ ‘Star Test Only’ ‘Repair & Inspection’ ‘Test Only’ 등으로 4등분 됐다.
김기태 회장은 “많은 한인 드라이버들이 궁금해 하는 자동차 수리 및 새로운 스모그 검사 규정 등을 웹사이트를 통해 자세하게 전달하고 회원사들을 위한 세미나 역시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라며 “KATA 웹사이트나 협회에 직접 전화를 하면 관련 법규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가주에만 한인자동차정비업소가 1,000여곳이 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지만 협회에 가입된 회원은 50여개에 불과하다”며 “회원사가 늘면 2만~3만달러가 넘는 비싼 정비기계들도 공동구매를 통해 가격을 낮출 수도 있는 만큼 더 많은 정비사들이 협회에 참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의 (562)408-2347
<백두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