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에이 시게에다 일본총영사가 4일 오전 10시 하와이 한인회 사무실을 방문한데 이어 오후 2시에는 한국전참전용사회(회장 신광수)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기엽 한인회장은 4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일본총영사의 방문 사실을 밝히고 한인사회 역사상 처음으로 일본총영사가 한인회를 방문한 사실에 큰 의의를 부여했다. 그러나 한국 총영사는 한인회를 방문하지 않은 것에 서운함을 표했다.
한국전참전용사회 신광수 회장은 4일 일본총영사의 사무실 방문과 관련해 “지난해 한인사회가 처음으로 일본영사관 앞에서 독도 망언 규탄대회에 참석했던 단체들과 전반적인 한인사회 현안 파악 차 우리를 방문 한 것 같다”고 예상했다.
또한 “이제 한일간 민감한 사안에 대해 하와이 한인사회도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일본총영사관도 알게 되었고 외교 전략적인 차원에서 하와이 한인 사회를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인 만큼 한인사회도 독도와 위안부 등 일본과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한국정부와 연계해 보다 의연한 대처를 해 가야 할 것”이라고 일본총영사 방문 의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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