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역사의 주류 제조 판매회사 ‘보해양조’에서 단일주정 소주 ‘월’(사진)을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희석식 소주는 주정과 물, 나트륨, 조미료, 아스파탐 등 여러 가지 화학 첨가물이 가미된다. 반면 ‘월’은 특허 받은 소주 블랜딩 기술을 사용해 한국 최초로 100% 사탕수수 단일 주정에 천연 감미료만을 첨가한 제품. 목넘김이 깔끔하고 숙취가 덜할 뿐 아니라 소주 본연의 맛을 한껏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보통 소주는 알콜 냄새와 비릿한 맛을 줄이기 위해 냉장 보관해 차갑게 마시는데 ‘월’은 상온에 보관해 마시면 한층 부드러워진 알콜 향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보해양조측의 설명이다. 또 사탕수수 특유의 달콤한 향이 입안에 맴돌아 20~30대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월’은 한국적인 느낌을 가득 살린 제품 패키지를 선보인다. 붓글씨로 흘려 쓴 것을 제외하고 라벨 문구는 전부 한글로 쓰여졌으며 라벨 한 켠에는 시와 같은 문구와 더불어 달 주위를 노닐고 있는 금까마귀 그림을 그려 넣어 선조들이 술을 벗삼아 시를 읊으며 풍류를 즐겼던 느낌을 고스란히 담았다.
보해양조 측은 “맛있게 마시고 숙취고 몸이 괴롭지 않으며 즐겁게 취할 수 있는 소주를 만들기 위해 국내 최초로 10년의 연구 개발 끝에 단일주정이라는 방법을 내세웠다”며 “월은 단순한 소주의 개념을 넘어 힐링이라는 새로운 컨셉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달래는 ‘힐링’의 컨셉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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