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탠포드대 컴퓨터학과 학생 10여명
▶ 스마트폰 결제시스템 벤처기업에 대거 합류
스탠포드 대학 컴퓨터 사이언스학과 학생 10여명이 한꺼번에 창업을 위해 휴학 등으로 학위과정을 보류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월스트릿 저널이 5일 보도했다.
특히 존 헤네시 총장을 비롯해 이 대학의 교수들이 조언 뿐 아니라 투자까지 해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이 대학의 전형적인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해 준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에 따르면 스탠포드대 컴퓨터 사이언스학과 학생 10명 정도가 최근 스마트폰 결제시스템 벤처기업인 ‘클링클’(Clinkle)에 합류했으며, 이를 위해 대부분 휴학했다. 이에 따라 이 벤처기업에 합류한 스탠포드대 출신은 모두 20명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 기업의 총 직원 수는 30명이다.
이들을 불러모은 주인공은 이 대학 학부 졸업생이자 이 회사를 학부생 시절인 2년 전 창업한 루카스 두플랜(21).
그는 입학 후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 지원해 영국 런던에서 공부하면서 계좌개설, 환전이나 계좌이체 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아이디어를 얻어 2011년 여름 스탠포드대로 돌아온 직후 부모와 대학생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지원을 얻어 창업했다.
그는 올해 가을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제품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다만 일단 페이스북처럼 대학가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엔젤 투자가들의 자금지원을 받았으나 투자규모나 투자자 등에 대해서도 공개하지 않았다. 특히 창업자 두플랜의 스승인 이 대학의 헤네시 총장이 이 회사의 컨설팅을 맡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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