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리 일본군 강제 위안부 기림비 건립 논란에 대한 지난 4일자 레코드지 기사에 대한 일본 극우세력의 인터넷 댓글이 이성을 상실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위안부 강제동원에 대한 사과나 반성은 전혀 없고 “사실이 아니다”, “위안부 문제는 한일 두 나라간의 문제다”, “미국에 왜 위안부 기림비를 세우는가?” 등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 극우세력이 그간 주장해온 내용들로 도배를 하고 있다.
타카히로 스즈키는 자신이 올린 댓글을 통해 “위안부는 사실이 아니다. 이는 반일 국수주의자 (Anti-Japanese fascist)가 만들어 낸 이슈”라고 주장했고 사카모토 이쿠코는 “한국인들이 도리어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며 자신들의 주장을 담은 유튜브 영상 링크를 올리기도 했다.
또한 코유 니시무라는 “섹스, 거짓말, 위안부”라며 역시 자신들의 주장을 담은 비디오 영상을 링크시켰다. 특히 이지 나카노는 ‘성적봉사(Sexual Service)’라는 문구를 인용해 “성적 봉사(매춘)는 한국의 주요 수출산업”이라는 망발까지 서슴지 않았다.
하지만 10여개의 댓글 어디에도 일본 극우세력의 망언에 대항해 한인 등 위안부를 옹호하며 반박하는 내용의 댓글은 없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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