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방송기기전시회가 라스베가스에서 개막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관장 박동형)와 한국방송기술산업협회(KBTA·회장 이일로)는 8일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 개최되는 방송장비협회 주관 국제방송기기전시회(NAB) 박람회에 참가해 한국관을 설치하고 한국 중소기업들의 방송장비들을 전시해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돌입했다.

코트라 LA무역관이 설치한 한국관에는 ▲알라딘 ▲디지털포캐스트 ▲오티콤 ▲하늘기획 ▲서림테크놀로지 ▲엠아이케이21 ▲테크웨이브 등 7개의 한국 중소기업들이 참가해 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업체들은 LED조명, 컨버터, 포터블 HDTV전송장비, 아스트로달리, HS-SDI 트랜스미터, 매트릭스 라우터, 멀티포멧 LCD모니터 등을 전시해 전 세계 방송업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림테크놀러지(대표 이정민)은 HD 방송장비의 영상을 전송하는 HD-SDI 트랜스미터, 리시버, 멀티플렉서 등의 장비를 전시해 관심을 끌었으며 오티콤(대표 정인균)은 스포츠 및 콘서트 방송에서 광케이블을 이용해 장거리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고품질 영상 신호 시스템인 PBTS를 출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