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건물 내 흡연을 금지하는 등의 주거규정을 개정하는 아파트들이 속속 늘어만 가고 있는 가운데 카카아코 지역의 801 South Street에 들어설 46층짜리 새 콘도미니엄이 집주인이라 할지라도 유닛 내에서의 흡연을 금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801 사우스 스트릿 프로젝트의 개발을 맡은 다운타운 캐피탈 측은 이 같은 건물 내 금연규정 삽입은 로컬 부동산 업자 마커스 & 어소시에잇츠가 제안한 것으로 집 내부에서의 행동까지 아파트 소유주협회의 간섭을 받아야 하는 사실에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으나 대다수의 주민들은 이를 오히려 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801 사우스 스트릿의 경우 집안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 될 경우 처음에는 50달러, 이후 100달러, 그리고 150달러로 인상된 벌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현재 총 635유닛의 ‘801 사우스 스트릿’ 프로젝트의 분양권은 전량 매진된 상태이다.
한편 애연가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서는 일부 시민단체들은 이 같은 집안 내에서의 흡연까지 간섭을 받는 것은 심각한 인권침해라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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