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상공회의소 업무 협약… 5월18일 개최
한인과 라티노 커뮤니티 간의 문화·경제교류를 통해 상생과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박람회가 개최된다.
9일 LA 한인상공회의소는 라티노 커뮤니티 리더들과 상의 오피스에서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오는 5월18일 에퀴터블 플라자에서 개최되는 ‘제1회 한-라티노 스몰 비즈니스 엑스포’에 대한 커뮤니티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이날 LA 한인상의 임우성 회장은 “처음 개최하는 한-라티노 스몰 비즈니스 엑스포는 비록 작은 규모로 시작하지만 10~20년 후에는 남가주 경제의 트렌드를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 두 커뮤니티는 경제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는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양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경제인들이 대거 참석하는 만큼 규모가 작더라도 형식적인 이벤트가 아닌 실질적인 거래가 발생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라울 카를로스 라티노연합 대표도 “앞으로 두 커뮤니티는 경제적인 교류뿐만 아니라 정치적·문화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과 발전’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공회의소 측에 따르면 양 커뮤니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날 엑스포에는 음식, 식품유통, 액세서리, 의류, 신발, 잡화 등 100개 이상의 기업과 단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이날 음식판매를 희망하는 한인 자영업자의 경우 시정부가 발급하는 라이선스를 받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참가신청을 마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LA 한인상의는 이번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첫 번째 이벤트로 오는 11일 오후 7시 소향 뱅큇홀에서 100여명의 한인 및 라티노 상공인들을 초청해 교류를 나누는 비즈니스 믹서 행사를 갖는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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