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타임스스퀘어역과 그랜드 센트럴역이 지난해 뉴욕시에서 가장 붐비는 지하철역으로 꼽혔다.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2012년 한 해 동안 승객이 가장 붐볐던 지하철역을 조사해 9일 발표한 10곳이 모두 맨하탄에 위치한 역이었다.
이중 맨하탄 타임스스퀘어역은 1년간 약 6,200만여명이 이용해 가장 복잡한 지하철역 1위에 올랐고 그랜드 센트럴역이 이용객 4,000만여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 헤럴드 스퀘어, 유니온 스퀘어, 펜 스테이션, 59가-콜럼버스 서클, 59가-렉싱턴 애비뉴, 86가, 렉싱턴-53가 역 등이 포함됐다.
퀸즈에서는 플러싱 메인 스트릿역이 이용객이 가장 많았고 이어 74가-브로드웨이, 자메이카 애비뉴 순이었다. 이외 이용객 증가율로는 2011년 후반 리조트 월드 카지노가 개장한 애퀴덕트-노스 콘듀이트 애비뉴역을 찾은 승객수가 전년대비 무려 87.5%가 늘어나 증가폭이 가장 컸다.
반면 맨하탄 시청 앞 지하철역은 같은 기간 이용객이 20.3%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2012년 한 해 동안 뉴욕시 지하철 이용객은 총 16억5,400만명에 이르러 전년대비 0.8% 증가하며 1940년 이래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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