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국 정부 공동세미나… 원산지 증명 등 조명
한미자유무역협정(FTA) 1년을 맞아 LA 총영사관(총영사 신연성)은 10일 LA 상공회의소에서 남가주 수출위원회(Southern California District Export Council)와 미 상무부(US Commercial Service) 등 주류 무역진흥기관과 공동으로 한미 FTA 활용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한미 FTA 활용실태 분석 및 활용방안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한미 FTA 발효 이후 한미 공동으로 개최한 최초의 전략 세미나로 한미 FTA 활용에 대한 주류사회의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대변했다.
이 날 세미나에서 가이 폭스 남가주 수출위원장은 “한국은 영화 및 의료산업 등으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보유한 국가며 미주 기업들은 한미 FTA 및 한국 정부의 수출입 정책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한국과의 교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국 정부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한국 정부의 정책 및 한미 FTA 활용방안을 숙지해 양 국가의 무역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LA 총영사관 신연성 총영사는 “한미 FTA의 발효 1년이 지나 양국의 FTA 활용 실태 및 추후 활용방안에 대한 분석과 조명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주류 수출입 기업들이 한미 FTA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한국과의 무역을 더욱 활성화시킬 방안을 공동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LA 총영사관은 김석오 관세영사를 통해 ▲한국 정부의 수입신고 절차 ▲원산지 증명 ▲한국 세관의 원산지 규정방안 등 한국 정부의 무역투자 및 정책에 대한 주요 정보를 전달했으며 코트라 LA무역관은 임수주 과장을 파견해 한국의 FTA 통관절차 및 특혜관세 적용실무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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