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주 정부, 연 최대 3천달러 지원...선착순 접수 서둘러야
버지니아 KADPA, 한인 장애인 가정 신청서 작성 도와
버지니아 주정부에서 장애인과 그 가족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신설해 희소식이 되고 있다.
한인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의 모임인 버지니아 KADPA(회장 수잔 오)에 따르면 장애인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3월18일 IFSP(INDIVIDUAL AND FAMILY SUPPORT PROGRAM: 개인 및 가족 지원 프로그램)란 이름으로 만들어졌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지적장애(ID WAIVER: Intellectual Disabilities)와 행동발달 장애(DD WAIVER: Developmental Disabilities) 대기자 명부에 있는 이들에게 최대 연 3,000달러까지 지원을 하는 내용이다.
오래 전에 저능아 판정(MR WAIVER: MENTAL RETARD)을 신청한 이들로 대기자 명단에 있으면 이 프로그램 신청 자격이 있다 한다. MR WAIVER는 명칭이 바뀌어 현재는 지적장애(ID WAIVER)란 개념을 사용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 회계연도는 올 6월30일까지로 선착순으로 접수해 예산이 모두 소모될 때까지 지원이 되며 지원서 접수 후 10일 안에 답변이 온다고 한다.
수잔 오 회장은 “많은 한인 장애인 가정에서 이러한 지원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며 “예산이 바닥나면 지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협회에서는 한인 장애인 가정에서 지적장애(ID WAIVER)나 행동발달 장애(DD WAIVER)를 신청해 대기자 명단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 지원서 작성도 돕고 있다.
한편 종전의 버지니아한미장애인협회는 명칭을 앞으로 버지니아 캐드파(KADPA)로 변경했다. 2001년 창립된 협회는 다운증후군, 자폐증, Rett’s 신드롬 및 기타 선천적이거나 이유를 알 수 없는 여러 정신발달 지체 장애 가족들이 회원으로 있다.
그동안 봄과 가을 야유회, 수영장 모임, 에버그린 캠프, 크리스마스 파티 등을 개최하며 장애우 가족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상호 경험을 공유하며 건강정보도 나누고 있다. 비영리기관으로 등록했으며 연방과 주, 지역정부 그랜트도 추진중이다.
웹사이트 www.vakadpa.org
문의 (703)474-9200이나 이메일 VAKADPA@GMAIL.COM 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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