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순 전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64)이 12일 낮 제 25대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회장에 단독 입후보했다.
이정순 후보는 이날 버지니아 레스톤 소재 총연 사무실에서 서영석 선거관리위원장에게 공탁금 5만 달러와 추천서, 후보등록 신청서, 이력서 등을 제출하고 접수를 마쳤다.
이 후보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총연 위상을 정립시키고 미국내 많은 한인단체들과 협력하여 한인들의 권익신장과 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한 일꾼으로서 이바지하고 싶어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공약으로 ▲한인경제번영 연구소 설립으로 기존 경제 단체와의 협력 강화 모색 ▲2세들의 미 정계진출 후원회 조직 ▲연 2회 총연회보 발행으로 각 지역 한인회와 네트워크 확립 및 정체성 강화를 들었다.
이 후보 씨는 1999년 제 21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을 시작으로 평통 샌프란시스코지역협회장, 한인회 서남부 연합회장 등을 역임했고 미주총연에서는 부회장과 수석부회장직에 이어 현재 수석 부이사장직을 맡으면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설증혁 간사는 “이정순 씨가 단독 입후보했다”면서 “서류를 검토해 이상이 있으면 48시간 내에 후보에게 알려 보완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