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회 20일 ‘열린 낭송의 밤’개최
흐드러지게 핀 벚꽃처럼 4월의 봄밤을 아름답게 채울 문학의 밤 행사가 다음 주말 열린다.
워싱턴 문인회(회장 유양희) 주최로 오는 20일(토) 오후 7시 애난데일 소재 코리아 모니터 갤러리에서 열릴 ‘열린 낭송의 밤’은 문학의 저변확대와 지역사회 문화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문인회 산하 시문학, 수필문학, 소설문학 등 각 분과위원회의 공동 작품 낭송으로 진행된다.
시 낭송은 강혜옥, 권귀순, 김영애, 김인식, 김정임, 김행자, 나린아, 박양자, 박 앤, 박지연, 배 숙, 오영근 시인의 자작시 발표로 진행된다.
수필 낭송은 박현숙, 양상수, 소설은 박숙자 씨가 발표자로 나서 자작품을 소개한다.
특별 순서로 워싱턴 한인음악인협회 회장을 역임한 최영권 신부가 슈베르트의 ‘임프롬투 제3번 내림 사장조’ 피아노 독주도 마련된다. 소프라노 진정숙씨는 도나우디의 ‘아름다운 얼굴’과 토스티의 ‘꿈’을 아름다운 목소리에 담는다.
유양희 회장은 “잠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4월의 주말 저녁에 시와 수필, 소설 낭송이 음악과 절묘하게 어우러질 아름다운 시간에 초대 한다”고 말했다.
또한 참석자들에게 낭송 기회도 제공하며 전원이 싱얼롱하는 순서로 행사의 막을 내린다.
참가비는 없으며 행사 후 간단한 간식도 준비된다.
문인회 웹사이트는 www.washingtonmunhak.com
문의(703)426-9477
장소 7203 Poplar St., Annandale, VA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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