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회장 강기엽)를 포함한 각 한인 단체들이 13일 오전 9시 주 청사 앞에서 북한의 계속되고 있는 호전적 행위와 군사 위협을 주민들에게도 알린다는 취지로 규탄 대회를 가졌다.
강기엽 한인회장은 규탄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우리 모두는 북한 정권의 우매한 전쟁놀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히 응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자유총연맹 하와이지부 박봉룡 회장도 북한의 김정은을 향한 편지를 통해 “핵무기를 비롯한 실력과시는 집어치우고 잘못을 인정하라, 이제는 눈을 떠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는 약 200여 명의 한인들이 참가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규탄 구호를 외쳤고 지나는 차량들도 이에 호응해 경적을 울려주었고 현지언론도 취재열기를 높이는 등 이번 시위에 많은 관심을 표했다.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13일 하와이 주 정부 청사 앞에서 약 200여명의 한인들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북한 만행 규탄대회를 하와이 현지 언론들도 대서특필하고 있다.
사진은 14일자 호놀룰루 스타-애드버타이저 로컬지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관련기사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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