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제네시스 전달·하이트 진로는 다저스 홍보
▶ 모델 영입경쟁도 치열
메이저리그에서 첫 승을 올린 류현진에 대한 한인 기업들의 마케팅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LA 다저스 제 2선발로 입지를 다지면서 류현진 광고모델 영입 전쟁과 류현진 이벤트 등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마케팅 열풍이 미주 한인사회를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LA 다저스를 후원하고 있는 현대차 미주판매법인은 오는 17일 류현진 선수에게 제네시스 전달식을 갖는다. LA 다저스의 ‘괴물 좌완’으로 입지를 굳힌 류현진 선수의 일거수일투족이 연일 관심이 쏠리면서 류 선수가 타고 다니는 제네시스의 인지도 역시 올라갈 것으로 현대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강남스타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싸이 덕분에 에쿠스가 자연스럽게 홍보가 됐다”며 “류현진 선수가 다저스의 확고한 주전선수로 자리매김 할 경우 한인 및 타인종 커뮤니티에 제네시스 인지도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인 커뮤니티 광고업계에서도 류현진은 단연 블루칩이다. 이미 추신수 선수와 잔 허 등 다수의 스포츠 스타들과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한 한인 은행권에서도 류현진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아직까지 류현진 선수가 광고모델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에서도 희소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인 것이다.
하이트 진로도 류현진 선수 덕분에 브랜드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하이트 진로의 미국 법인인 진로아메리카는 지난해 4월 아시아 주류업체 중 최초로 다저스 구단과 파트너십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관계로 류 선수의 입단식에서 구단 로고와 하이트 진로의 브랜드 명이 새겨진 포토 월을 세운 인터뷰 장면이 남가주 전역에 방영되며 홍보효과를 크게 본 것이다.
하이트 진로 관계자는 “류현진 선수가 다저스에서 활동하며 미국시장에서 긍정적인 마케팅 효과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올해 해외 수출목표인 2억달러 달성은 물론 미국시장 판매 기록경신에 ‘류현진 효과’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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