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열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행사가 올해부터는 주제가 있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람사는 세상 워싱턴(대표 이재수)에 따르면 금년도 행사는 ‘희망의 문을 열어라’는 주제 아래 영화배우 문성근 씨와 함께 하는 축제로 꾸며진다.
5월 행사는 24일(금) 저녁 7시 훼어팩스의 윌리엄 조 평화센터에서 문성근 초청 간담회로 시작된다. 25일(토)에는 문성근과 함께하는 아침 산행이 포토맥 밸리 고트 트레일에서 실시되며 오전 9시부터 미주 사사세 전국대회가 윌리엄 조 평화센터에서 열린다.
5월 축제는 오후 5시부터 애난데일의 메이슨 디스트릭 공원 노천극장에서 마련돼 다양한 문화공연 등이 펼쳐진다. 26일에는 문성근과 함께 하는 시민학교가 엘리컷시티 성공회 성당에서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문성근은 고 문익환 목사의 아들이자 배우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진행자로 이름을 떨쳤다. 얼마 전에는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을 지냈다.
이재수 사사세 워싱턴 대표는 “고 노무현 대통령 추모행사를 올해부터는 그 형식과 내용을 변경해 주제가 있는 축제로 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사세 워싱턴은 5월 축제에 앞서 기금 모금을 위해 일일카페와 야드세일을 실시한다. 일일카페 및 음식 바자회는 오는 20일(토) 오후 3시 윌리엄 조 평화센터에서 열리며 빈대떡, 잔치국수, 돼지 보쌈, 닭똥집, 도토리묵 등 여러 음식이 준비된다. 야드세일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역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남녀 어린이 의류, 한국 도서, 생활용품들이 판매된다.
장소 3883 Plaza dr,
Fairfax, VA. 22030
<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