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메모리얼 연휴 여름 휴가철 앞두고 다양한 시즌상품 개발
메모리얼 데이 연휴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며 한인 여행사들의 여름 성수기 고객 유치가 본격화 되고 있다.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여행사에 방문한 한 고객이 관광상품에 대한 문의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휴가의 시작을 알리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며 한인 여행사들의 여름 성수기 고객 유치전이 본격화 되고 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경기가 풀리면서 다음 달 메모리얼 데이 연휴 및 여름방학 기간에 근거리 또는 장거리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들의 문의가 예년에 비해 크게 늘었으며, 이에 따라 여행사들은 다양한 시즌상품을 준비하고 본격적인 고객들의 수요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관광 이상룡 마케팅 매니저는 “상대적으로 기간이 짧은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는 전통적으로 라스베가스, 브라이스 캐년, 그랜드 캐년 등 미서부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코스가 강세다”며 “여름 성수기에는 항공편을 이용하는 마운틴 러시모어, 알래스카, 캐나다 로키 관광에 대한 한인들의 수요가 높은 편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서부 관광코스는 차량 이동이 가능해 예약기간에 특별한 제한이 없으나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행들은 출발일이 근접할수록 항공권 가격이 상승하므로 신속한 예약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삼호관광 케빈 임 기획이사는 “여행업계에서는 통상 메모리얼 데이를 기점으로 여름 성수기로 보고 있다”며 “여름 성수기에는 래프팅, 알라스카 투어 등 시즌상품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 여행업계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는 맛기행 및 나파밸리 와이너리를 둘러보는 여행상품도 준비해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태평양 최고 휴양지로 꼽히는 하와이 여행도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주관광 이상룡 마케팅 매니저는 “최근 메모리얼 데이 관광상품에 대한 꾸준한 문의를 받고 있으며 성수기 장거리 여행상품을 사전에 계획하고 예약하는 한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올해 메모리얼 데이 및 여름성수기 중 일부 상품들은 조기 마감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장거리 관광의 경우 멕시코 대표 휴양지인 칸쿤 관광과 카리브해 투어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알래스카 크루즈 투어도 한인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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