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현대·기아차도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판매 점유율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릿 저널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 전역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 차량은 총 12만1,094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14.2%가 증가했다. 또한 3월 한 달 동안에는 총 4만6,327대가 판매되며 전달보다 15.4%가 늘어났다. 이로써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판매는 1분기 기준으로 전체 판매차량인 367만5,137대의 3.29%를 차지해 전년 동기의 3.07%보다 점유율이 0.21포인트 상승했다.
이 가운데 현대 쏘나타와 기아 옵티마 하이브리드는 1분기 기간 각각 4,256대와 3,125대를 기록하며 총 7,381대가 팔려 전체 판매량의 5.66%를 차지하는 등 하이브리드 시장에서도 현대·기아차의 선전이 이어졌다.
이 기간 도요타의 점유율은 68.05%로 압도적이였다.
1분기 베스트셀링 하이브리드는 총 3만4,981대가 판매된 도요타 프리우스로 전체 하이브리드 판매량의 29.94%를 차지했다. 이어 캠리 하이브리드가 12,434대(9.63%), 프리우스 C 9,865대(8.69%), 프리우스 V가 8,525대(7.47%) 등 도요타 하이브리드 4개 모델이 전체 시장 점유율의 52%로 나타났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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