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팩토링업계‘첫 합병 성사’주목
▶ 빠르면 주내 마무리 시너지 효과 큰 기대
한인 팩토링 업체 프라임 금융(대표 저스틴 채)이 아시아나 캐피털(대표 리처드 명)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한인 팩토링 업계에서는 처음 있는 일로, 프라임 금융이 아시아나 캐피털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또 인수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이르면 이번주 중 모두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인수를 매듭짓기 위한 막바지 합의문 조정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며 “조만간 인수사실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15년 전 설립된 프라임 금융은 자산규모 1억달러에 지난해 매출 7억4,000만달러이며, 2006년 설립된 아시아나 캐피털은 자산 규모 1,000만달러에 2011년 기준 매출이 8,300만달러 수준이다.
그러나 인수가격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프라임 금융은 인수가 완료돼도 아시아나 캐피털은 분리 운영하는 방식을 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이번 인수를 통해 각종 금융상품을 다양화 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킬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현재 한인 팩토링 업체는 가장 규모가 큰 하나 파이낸셜(대표 서니 김)을 비롯해 프라임 금융, 파이낸스 원(대표 김기현), 뉴 커머셜 캐피털(대표 앨버트 김), 제너럴 금융(대표 대니얼 고), 아시아나 캐피털 등 6개가 영업 중이다.
팩토링 업계 관계자들은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팩토링 업체를 많이 이용하는 자바시장에서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사업의 다양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프라임 금융의 아시아나 캐피털 인수나 제너럴 금융의 한국시장 진출 등도 현 상황을 극복하는 것은 물론, 향후 도약을 이루기 위한 장기적 안목의 포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주요 한인 팩토링 업체들의 매출 실적은 하나 파이낸셜이 18억달러로 가장 많고, 프라임 금융 7억4,000만달러, 파이낸스 원 7억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