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29일부터 시작… 이사 연령·인수합병 등 촉각
주총의 계절이 다가왔다.
내달 29일 윌셔은행을 시작으로 한인 은행들이 2013년도 주총을 열고 영업실적과 이사들의 재신임 문제 등을 논의하게 된다.
5월에서 7월까지 집중되는 한인은행의 주총은 5월29일 윌셔은행(옥스포드 호텔)을 시작으로 30일 BBCN(옥스포드 호텔), 그리고 새한은행(본점)으로 이어진다.
또한 오픈은행은 6월20일 본점, 한미는 7월24일 옥스포드 호텔, 25일 CBB 본점에서 2013년 연례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태평양 은행과 유니티, US메트로의 정확한 주총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인은행의 주총 시즌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은행은 BBCN이다.
지난달 김창휘 이사와 존 박 이사를 재신임 명단에서 제외한 BBCN은 IT와 은행 감독국 관련전문 이사 신규영입, 지주사와 은행의 이원화에 따른 케빈 김 회장과 민수봉 신임 행장 등 경영진의 보수체계, 올해 주총부터 적용되는 이사회의 나이 제한에 대한 토론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미를 비롯한 일부 은행들의 경우 인수·합병(M&A)에 대한 소액 주주들의 질문이 쇄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부분의 한인은행들이 분기별 흑자 실적을 이어가고 있어 올해 주총에서도 소액 주주들의 은행 경영진 및 이사회에 대한 책임론은 제기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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