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보로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담배회사 알트리아 그룹은 올해 중에 말보로 전자담배를 시중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알트리아의 이번 결정은 말보로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경쟁사인 타 업체들이 발 빠르게 전자담배 시장에 진출해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는 상황에서 불안감을 느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알트리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보로의 판매량은 5.5% 떨어졌다.
한편 전자담배 시장 규모는 전체 담배시장에 비했을 때 아직 미미한 수준이라 발전 가능성이 높지만 동시에 전자담배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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