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통신업체 STG 그룹 이수동 회장이 모교인 고려대학교로부터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는 2일(한국시간) 대학 내 백주년기념관에서 가진 수여식에서 “이 회장이 1986년 STG를 설립해 IT 운영 시스템, 보안, 전산, 정보관리·통합 IT 솔루션을 다루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한국벤처포럼 자문위원, 국가정보화 전략위원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우리나라 지식 정보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2001년 자랑스러운 아시아계 미국인상, 2003년 미국 연방 상하원의원 제정 이민대상, 2007년 미국 중소기업청 선정 평생 공로상, 2012년 조지워싱턴대 총동문회의 ‘영예로운 최고 동문상’ 을 받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영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는 격려로 생각한다”면서 “미래를 이끌 창의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해외동포 기업인으로서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79년 도미한 이 회장은 2005년 조지워싱턴대 공과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조지워싱턴대 미주한인 동문회 회장으로도 있다.
이 회장이 버지니아 레스톤에 설립한 STG는 미 국무부, 국방부, 육군, 정보부 등 26개 연방정부 기관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연매출액이 3억달러에 달한다. 직원은 1,700여명.
이 회장은 드라마 ‘태왕사신기’ ‘시크릿가든’ 등에 출연한 배우 이필립(32)의 부친이기도 하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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