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정전 6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참전국 순회 보은행사인 ‘세계 평화의 축제 아리랑’ 행사가 8일 DC에서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6.25전쟁 60주년 사업위원회, 국가보훈처가 공동으로 워너 극장에서 마련한 행사에는 월드 스타 ‘비’가 출연해 참석한 1천여 관객을 사로잡았다.
가수 상추(본명 이상철)의 사회로 시작된 1부는 이강두 위원장의 대회사, 김성호 전 법무장관의 격려사, 알리슨 슈와츠 연방하원의원의 환영사, 이원상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의 답사, 참전용사 감사메달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이강두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젊음을 한국전에서 불사른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며 “60여년전 알지도 못한 나라, 만난 적도 없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피 흘렸던 참전국과 참전노병들, 그리고 그 후손들을 찾아 진심에서 우러나는 보은의 뜻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감사 메달 증정 순에서 주최 측은 이병희 재향군인회 동부회장, 이태하 6.25 전쟁 유공자회장 등에게 DMZ(비무장지대)의 철책 선을 녹여 만든 메달을 전달했다.
2부 문화공연은 부채춤, 박창숙 디자이너의 한복패션쇼, 가야랑의 퓨전 가야금 연주, 기타연주, 반선경의 바이올린 독주, 소프라노 양지의 독창, 인기가수 비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한편 당초 올 것으로 전해졌던 ‘덩그러니’의 가수 이수영은 출연하지 않았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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