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케이드 등 정부보조 환자 진료비 버뱅크·노스리지·발렌시아 등 가장 높아
남가주 주요 한인 밀집지역 입원환자 수용가능 병원 현황
남가주 한인 밀집지역의 병원 진료비가 타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정부 산하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가 8일 발표한 2011년 기준 국내 입원치료 질환 100가지에 대한 전국 병원별 치료비 조사 자료를 남가주 한인 밀집지역으로 세분화해서 분석한 결과 버뱅크 지역의 평균 진료비가 가장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버뱅크 지역의 입원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는 10만7,640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발렌시아(8만8,125달러)와 노스리지(8만3,104달러)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낮은 지역은 가디나(4만2,629달러)였고, 라팔마(4만3,260)와 어바인(5만306달러) 지역도 입원 병원비가 낮은 축에 속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LA는 평균 비용이 7만2,426달러로 총 13개 도시 중 5위를 기록했으며, 샌디에고(5만6,797달러)와 패사디나(5만7,688달러), 그리고 토랜스(7만2,457달러)가 각각 5위, 9위, 4위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 전체의 입원환자 평균 진료비는 6만7,509달러로 남가주 주요 한인 밀집지역의 평균치(6만6,6874달러)보다 635달러가량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병원당 평균 입원환자의 경우 남가주 한인 밀집지역이 캘리포니아 전체 평균(1,589명)보다 522명이나 더 많은 2,111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버뱅크는 병원당 평균 입원환자 수가 4,398명으로 다우니(729명)에 비해 3,669명이다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대형 병원 수는 LA가 18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샌디에고(5곳)와 패사디나(3곳), 토랜스(3곳)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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