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아침은 바쁘다. 정신없이 출근준비를 마치고 나면 밥 한술 뜨기가 쉽지 않다. 다이어트를 위해 식사를 거르는 여성도 적지 않다. 이들을 위해 등장한 것이 식사대용 음료들. 맛과 영양은 물론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간단한 대용식으로 인기다.

한인마켓에도 간편하고 든든하게 바쁜 아침을 챙길 수 있는 아침 대용 음료들이 다양하게 출시돼 있다. 두유와 미숫가루부터 단호박, 천마차 등 다양한 종류의 건강차와 최근에는 마시는 죽까지 등장했다.

식사대용 음료로 빠질 수 없는 것이 두유제품들. 일반 두유에서부터 검은콩과 검은깨 등을 첨가해 달콤한 맛을 살리고 영양을 강화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호두와 땅콩을 함유해 고소한 맛을 진하게 담아낸 제품도 등장했다.

H마트는 호두와 땅콩을 추가한 매일두유를 6.99달러에 판매 중이며 플라자마켓은 검은참깨 연세두유는 6,99달러, 검은콩 두유는 9.99달러로 할인 중이다. 왕 검은깨 콩까망 두유는 14.99달러에서 7.99달러로 할인하며 광동 진한콩 두유는 6.29달러다.

입맛 없는 아침에는 달콤한 미숫가루도 건강하게 허기를 달래줄 수 있다. 녹차, 흑임자, 검은콩 등 곡물을 추가하거나 시리얼을 첨가해 식감을 살리는 등 종류도 다양하다.

아씨수퍼는 흑임자 10곡 미숫가루를 14,99달러에서 9.99달러로 할인 중이며 갤러리아 마켓은 티샘의 콘프레이크 가득한 미숫가루 한 박스를 14.99달러에서 3.99달러로 파격 세일한다. H마트는 검은콩 미숫가루와 녹차가 든 미숫가루를 각각 8.49달러, 5.99달러로 판매 중이며 땅콩, 밤, 대추, 잣, 호두, 아몬드를 한꺼번에 담은 율무차도 판매 중이다.

최근에는 ‘마시는 죽’도 등장했다. 두손푸드의 ‘쪽쪽 죽’은 죽은 ‘떠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 파우치에 담아 손으로 살짝 눌러 간편하게 빨아 마실 수 있도록 만들었다. 토마토, 검은콩, 단호박, 고구마 등 4가지 종류로 맛도 다양하며 칼로리도 100ml에 50칼로리로 낮췄다.

플라자마켓은 토마토, 단호박, 검은콩 맛을 각각 개당 1.99달러로 할인 중이며 아리랑 수퍼마켓은 4가지 맛의 선물세트를 각각 24.99달러에서 19.99달러로 할인한다.

■아씨수퍼
마더스데이를 맞아 스페셜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한국산 광어회는 한 팩에 9.99달러, 사시미 콤보는 12.99~34.99달러에 마련했으며 어바인점에서는 알이 꽉 차고 신선한 연평도 꽃게를 사용, 3번 이상 달인 간장을 만든 최고급 간장게장과 MSG 없이 만든 추억의 감자전, 즉석 왕소금 생선구이 등을 선보인다.

■HK마켓
여름철 대표 간식, 맛깔나는 비빔국수 재료 할인전을 마련했다. 오뚜기 옛날국수 소면과 미향은 각각 4.99달러, 현미식초는 4.59달러에서 2.99달러로 고소한 참기름은 4.49달러로 할인하며 비빔국수장은 2.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