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리빙스톤의 한 병원은 심장 조율기인 페이스메이커 시술에 7만712달러를 청구했지만 뉴저지 러웨이 인근의 한 병원은 그보다 많은 10만1,945달러나 요구했다. 플로리다 세인트 어스틴의 한 병원은 최소 절재술을 이용한 쓸개 제거에 4만달러를 메디케어에 청구했는데 플로리다 오렌지팍의 한 병원은 같은 수술을 했는데도 두 배에 달하는 9만1,000달러나 달라고 했다. 달라스의 한 병원의 단순 폐렴치료비는 1만4,610달러였으나 인근 다른 병원은 3만8,000달러나 요구했다.
연방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는 이달초 3만3,000개의 병원이 메디케어 관리국에 청구한메디케어 환자 치료비를 비교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병원들은 메디케어가 실제 지불해 주는 치료비보다 무려 10~20배나 높은 금액을 청구하고 있었다.
뉴욕타임스는 이에 따라 동일 질병에 대한 치료비청구가 병원마다 큰 차이가 나는 이유와 병원들이어떤 기준으로 치료비를 산정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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