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2차전 후 처음 타율‘2할대’ 레즈, 홈런 3방 타고 컵스에 7-4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로 1게임 연속 출루행진을 마감하며 타율이 2할대로 내려갔다.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타율이 올 시즌 2번째 게임이후 처음으로 3할대 밑으로내려갔다.
추신수는 24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팍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변함없이 1번타자 겸센터필더로 선발 출장했으나 4차례 타석에서 내야땅볼 2개와 삼진, 외야플라이에 그쳐 출루에 실패했다. 이날 타율이 정확히 .300에서 출발했던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로 타율이 .293으로떨어져 지난 4월3일 시즌 2차전을 마친 뒤 타율 2.50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2할대 타율을 기록하게 됐다. 또 이날 출루에 실패하면서 11경기째 이어오던 연속출루 행진도 막을 내리게 됐다. 시즌 출루율은 .449에서 .441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말 컵스 선발 스캇 펠드만을 상대로 숏땅볼로 물러났고 3회2사 주자없는 상황에선 1루 땅볼로 아웃됐다. 5회엔 다시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스탠딩 삼진으로 돌아서며 펠드만을 상대로 3타수 무안타로 눌렸다. 이어 7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헥터란돈을 맞아 평범한 레프트플라이로잡히며 이날 레즈 선수 중 투수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안타없이 경기를 마쳤다. 레즈는 2회초 컵스에 먼저 3점을내주고 끌려갔으나 4회 조이 보토의솔로홈런과 라이언 해니건의 스리런홈런 등으로 대거 5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은 뒤 8회말 브랜던 필립스의 투런홈런으로 쐐기점을 뽑아 7-4로 승리했다. 마지막 15게임에서 12승째를 거두는 상승세를 이어간 레즈는 시즌 30승(18패) 고지에 올랐다.
< 김 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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