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일지 독서 감상문 쓰기 대회 대상 수상자 김정완 학생 가족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와 백범 김구선생 기념사업협회 및 재단법인 김구재단의 공동주최로 개최된 제3회 백범일지 독서 감상문 쓰기 대회에서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 고급3 과정에 재학 중인 김정완 학생이 최우수상인 백범상을, 서윤진 학생은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게 되었다.
지난 2회 대회 때에도 3명의 재학생들이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는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이번 3회 대회 때에는 미국 전역에서 참가한 많은 참가자 중에 단 1명에 수여되는 백범상을 받게 되었고, 서윤진 학생도 단 12명의 전체 수상자 중에 당당히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는 영예와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이 두 학생은 이번 7월 18?20일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주최 한국학 교육 학술대회 때 갖게 되는 시상식에 초청되어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발표 및 관련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는데 참가비용을 재단에서 부상으로 받게 된다고 한다.
백범일지 독서 감상문 쓰기대회의 주목적은 백범 김구선생의 삶과 애국 애족 사상이 담긴 ‘백범일지’를 읽고 이해함을 통해, 차세대 지도자로 성장하는 미주 46개 주에 14개 지역협의회로 구성된 재미한국학교협의회지역협의회 소속 한국학교에 재학 중인 6~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김구, 아름다운 나라를 꿈꾸다’를 읽은 후 감상문을 작성하여 백범 김구 선생의 생애와 정신을 바르게 알리고 참된 용기와 지혜, 불굴의 투지와 희생정신을 고취시킴과 동시에 대한민국을 모국으로 하는 한국계 재외동포로서의 정체성을 올바르게 지녀 개인과 사회, 국가와 인류를 위해 자신의 역할을 다하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 주목적이라고 한다.
김구 재단에서는 미주 지역은 물론 한국에서도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군인, 장교 등)을 대상으로 대회를 매년 실시 해오고 있다고 한다. 이번 대회에서 백범상을 받게 되는 김정완 학생은 수상 소식을 듣고 많이 놀라고 많이 기뻤다고 말하고 3, 4등상 정도 받을 줄 알았는데 백범상을 받게 되었다고 말하고 요즈음 미국학교에서도 일본과 한국에 대한 역사를 배우면서 생각한 것들을 독후감에 한 번 써 보고 싶어 바쁜 학교생활이지만 하루 종일 열심히 읽고 날을 새면서 새벽이 되서야 독후감을 다 쓸 수 있었다고 한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남일 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잘 해 줘서 참 기쁘고 이 학생들이 김구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을 잃지 않고 장차 미국과 한국은 물론 세계를 아우르는 차세대 지도자로 잘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