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소니언 한국관 견학 안내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한미예술재단(USKAF, 회장 문숙) 한인 인턴학생들이 1일 알렉산드리아 소재 하이블라 밸리 초등학교 견학 팀에게 한국 문화를 알려 주는 길라잡이 역할을 했다.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내 한국관을 찾은 50여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유물과 문화재를 둘러보며 한인 학생들의 상세한 설명을 듣고 감탄하거나 고개를 끄덕였다.
견학 팀에는 101세의 루이스 쇼웰 할머니도 동참, 증손녀의 도움을 받아 지팡이를 짚고 다니며 안내자인 저스틴 정(사우스 리버 고교)인턴학생의 설명에 귀를 기울여 눈길을 끌었다.
난생 처음 뮤지엄에 와 봤다는 루이스 할머니는 인턴 학생들의 특별한 배려로 한국관 외에 포유류 동물관과 아프리카관을 관람한 후 “학생의 친절한 안내에 고마움을 전한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와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인솔교사인 버넷 스카보로씨는 “ USKAF의 투어(Tour) 프로그램이 좋아서 세 번째 학생 그룹을 이끌고 오게 됐다. 학생들이 한국과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날 견학 안내는 USKAF의 저스틴 정, 김민지, 데이빗 최, 김주원, 김민재, 민경재 군 등 6명이 맡았다.
USKAF가 2009년 시작한 스미소니언 한국관 견학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워싱턴 지역 여러 한국학교와 훼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학생, 학부모 등 총 4,000여명이 참가, 한국의 문화에 대해 배웠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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