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GRO, 정원 넘겨 코스 추가 마련
메릴랜드한인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 미셀 하)가 장학기금 모금을 위해 개최한 골프대회가 큰 성황을 이뤘다.
2일 파사디나 소재 컴퍼스 포인트 골프장에서 열린 제18회 대회에는 정원 144명을 훨씬 넘는 161명이 몰려, 주최측이 새 코스를 마련해야 했다. 언더 5 포인트 방식으로 입상자를 가린 이 대회에서 차형만(장년), 윤명자(여자), 유복위(일반부 남자)씨가 각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이준호, 조은숙 씨가 각각 남녀 장타상을 수상하고, 근접상은 박성훈 씨, 파3 콘테스트는 김갑수, 황용길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파3 콘테스트가 열린 홀에는 KAGRO 임원 가족들이 직접 만든 녹두빈대떡과 족발, 유기 야채 등을 제공,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엘리자베스 스미스 볼티모어시 리커보드 커미셔너가 찾아와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한인상인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버니지아 리치몬드를 비롯 해리스버그, 필라델피아, 워싱턴 D.C, 뉴욕 등의 KAGRO 임원들도 참가했다.
허성칠 KAGRO 미주총회장(뉴욕)은 “탄탄한 조직력과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메릴랜드 KAGRO 임원 및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한인 상인들을 위해 적극 봉사하는 KAGRO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인사했다.
김현주 대회장, 송기봉 준비위원장, 미셀 하 회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차세대들의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의미있는 행사에 큰 성원을 보여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KAGRO는 모든 참가자들의 기념사진을 촬영, 협회 웹사이트(www.kagromd.com)를 통해 제공한다. 사진이 필요하면 웹사이트에 접속, ‘Photo’ 메뉴를 클릭하면 모든 사진을 열람하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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