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비아 소재 경향가든교회(한태일 목사)는 5년에 걸쳐 새 성전을 완공, 9일 입당감사예배를 가졌다.
총건평 2만5,000 스퀘어피트에 2층으로 된 새 성전은 2층에 400여명이 예배를 드릴 수 있는 본당과 교실, 미디어센터, 사무실, 당회장실, 1층은 300명 규모 친교실과 교실 등을 갖추고 있다.
김만우 목사(필라제일장로교회 원로목사)는 ‘하나님의 집, 경향가든교회’ 제하의 설교에서 “이 교회가 경향 각지에서 모여드는 교회로서 개혁 신학을 실천하고, 하나님의 정원으로 믿음의 역사와 소망을 이루는 등대가 되는 성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원상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와 윤종만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장은 축사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선포하고 영적으로 많은 영혼을 구원, 아름다운 교회로 남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엘라이저 커밍스 연방하원의원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성도들이 합심해 믿음의 역사를 이룬 새 성전 건립을 축하한다”고 말하고, 켄 얼만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도 데이빗 이 특별보좌관을 통해 “지역의 빛과 소금이 되는 교회가 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하늘소리국악선교단(단장 조경미)은 가야금 연주, 성악가 유현아는 특송으로 축하했다.
한태일 목사는 건축가인 브로노 라이치와 교회 이웃인 드와이트 세보이 부부, 샌디스프링은행의 마이클 액션, 제임스 홀로척 부사장, 김은택 집사, 정인숙 권사 등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한 목사는 “많은 어려움 가운데 목회자를 믿어주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기도와 협력해준 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세와 후손들에게 참다운 복음과 신앙을 실천해 가는 교회로 남기 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교회는 15일(토) 오후 8시, 16일 오전 8시 15분, 11시 15분 입당기념 간증집회를 갖는다. 강사는 해병대 부사령관을 역임한 예비역 소장인 김기홍 장로. 또 23일(일) 오후 4시 이 교회 글로리아 찬양대 등이 출연하는 입당기념 찬양회를 연다.
문의 (410)461-9620
<유지형 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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