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시 북부경찰서 관할구역인 햄던 지역의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이 지역은 차량털이 절도를 제외한 모든 주요 범죄가 감소하고 있는데, 유독 햄던 지역만 범죄가 치솟고 있다.
사브리나 탭-하퍼 경찰서장에 따르면 햄던 지역은 특히 차량털이 절도가 성행하고 있다. 올들어 이 지역에서 발생한 차량털이 절도는 모두 7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4건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다. 북부서 전체로는 20%가 증가했다.
탭-하퍼 서장은 절도범들은 종종 잠겨있지 않은 차량 내 보이는 곳에 놓아둔 GPS나 아이패드 등을 주로 노린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상인들과의 월례 모임에서 “차량 내부의 누군가 볼 수 있는 곳에 전자기기나 귀중품을 두지 말 것”을 당부했다.
건물 침입 절도는 북부 지역에서 감소추세임에도 햄던 지역에서는 늘고 있다. 햄던에서 올들어 발생한 절도사건은 25건.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6건이 발생했다. 북부서 전체로는 23%가 줄었다.
폭행 사건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햄던에서 올들어 발생한 폭행은 15건으로 지난해 6건보다 2배 이상 많다. 이와 달리 북부서 전체로는 28%가 감소했다. 탭-하퍼 서장은 폭행의 대부분은 가정폭력이라고 밝혔다.
일부 상인들은 지역 주요 상가에서 절도사건이 늘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탭-하퍼 서장은 “범죄 증가에도 불구 인력이 제한돼 있어 순찰 인원을 더 늘릴 수는 없다”면서 “가능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