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 추신수가 지난 1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존 액스포드의 몸쪽 볼을 피하 고 있다. < A P >
신시내티 레즈 테이블 세터 추신수가 좌완이 선발등판하지 않았는데도불구하고 좀처럼 보기드문 휴식을 취했다.
추신수는 16일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지구라이벌 밀워키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출전하지않았다. 그동안 추신수가 맡아 온 1번 타자 중견수의 자리는 데릭 로빈슨이 맡았다.
신시내티 레즈가 70경기를 치르는동안 3번째 결장이다. 4월 1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5월 21일 뉴욕 메츠전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다. 앞의두 경기는 휴식을 취한 형태가 이번과 다르다. 좌완 등판에 맞춰 휴식을겸했다.
이날 브루어스전 선발은 우완 윌리퍼랄타였다. 이는 올해 처음으로 풀타임 중견수를 맡은 추신수가 충분히 체력을 회복할 기회를 주려는 더스티 베이커 감독의 배려다. 베이커 감독은 최근 추신수가 피곤해 보였다면서 “그냥늦게 와서 좀 쉬라고 했다”면서 “하지만 그가 쉬는 법을 아는지는 모르겠다”고 농담을 던졌다.
추신수도 중견수 포지션은 더 많은힘을 소비하게 된다고 인정했다. 그는“주로 소화한 코너 외야수 자리에서는공이 그저 내 구역으로 날아왔지만, 중견수에서는 양쪽 모두로 날아들고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에 공이 어디로향하든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결장으로 올 시즌 신시내티가치른 70경기 중 67경기에서 활약한 추신수는 타율 0.278과 출루율 0.428을유지했다.
신시내티는 제이 브루스의 홈런 등타선이 기회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덕에 밀워키를 5-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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