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카운티 타우슨 지역이 재개발 된다.
케빈 카메네츠 볼티모어 카운티 이그제큐티브와 개발 회사 ‘카베스 밸리 파트너스’는 19일 타우슨 다운타운 지역을 재개발하는 타우슨 로우(Towson Row) 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카메네츠 이그제큐티브는 “타우슨 로우 프로젝트는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5 에이커에 달하는 타우슨 다운타운 지역을 도심지의 중심지로 바꿔 활기차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발에는 총 3억달러가 투입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개발은 1000대의 주차공간에 들어설 20만 스퀘어 피트의 사무실 공간과 350세대가 들어설 럭셔리 고층아파트와 콘도미니엄, 200개 호텔방, 300개의 학생 거주지 등으로 구성된다.
재개발 지역은 요크 로드, 타우슨타운 블루바드, 체사피크와 서스퀘하나 애비뉴에 의해 경계가 된다.
카메네츠 이그제큐티브는 “타우슨 로우는 다운타운 타우슨에 거대한 민간투자”라면서 “타우슨 로우는 활기찬 다운타운을 만드는 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메네츠 이그제큐티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6억 달러가 타우슨 지역에 투자됐으며 이로 인해 영화관과 레스토랑이 들어선 타우슨 스퀘어 엔터테인먼트 센터와 예전의 투자회사 건물을 재건축한 타우슨 시티 센터가 들어섰다.
개발 회사 ‘카베스 밸리 파트너스’의 아서 애들러 대표는 “타우슨 지역은 이제 투자를 할 때가 됐다”면서 “이번 투자는 타우슨 다운타운 남쪽에 완벽한 통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들러 대표는 “타이밍이 좋다”면서 “타우슨 지역은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이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재개발을 위한 건축은 기존의 몇몇 건물을 철거시킨 후 옮겨져야 하기 때문에 2015년까지는 시작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타우슨 지역 상공회의소는 이번 재개발에 대해 환영하는 분위기다.
낸시 하포드 타우슨 상공회의소 회장은 “상공회의소는 이미 철거가 돼야 할 비즈니스 업주들과 의논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비즈니스 업주들이 건물주들과 리스 계약에 대해 이야기할 것을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포드 상공회의소 회장은 “재개발이 되면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일하기를 원하는 사람들보다는 24시간 비즈니스가 오픈돼 있는 것을 원하는 수천명의 사람들이 이 지역으로 거주하기 위해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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