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노인회, 창립 11주년 다채로운 행사로 자축
하워드카운티 한인노인회(회장 명시복)는 22일 콜럼비아 소재 베인센터에서 창립 11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노인회의 성장을 자축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현규환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이형로 목사(벧엘교회 시니어 담당)의 기도에 이어 명시복 회장은 “지역 한인노인들의 친목과 권익 신장을 위해 설립된 노인회가 역대 회장단과 이사, 회원들의 노력으로 창립 11주년을 맞이했다”며 “노후를 더욱 알차고 보람되게 보낼 수 있도록 노인회 발전에 힘을 모으자”고 인사를 했다.
진용태 목사(벧엘교회 담임)는 축사를 통해 “지난 11년간 노인회를 훌륭하게 이끌어온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노인회가 잘 운영되도록 교회에서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다이애나 브라운 하워드카운티 노인국장은 노인회의 창립 11주년을 축하하며 그동안의 활발한 활동을 치하하고, “앞으로도 노인국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명 회장은 새로 선임된 조성수 부회장과 김호길 총무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김영자 이사를 표창했다. 또 이승길 롯데플라자 사장과 권일연 H마트 사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념식과 오찬에 이어 안승일 악단의 반주와 함께 축하잔치가 펼쳐졌다.
주상희씨가 지도하는 볼티모어한인노인센터 고전무용단은 장구춤과 태극선 등의 우리 무용을 선사하고, 김수잔씨가 지도하는 라인댄스반은 흥겨운 시범을 보였다. 또 크로마하프팀의 공연과 김영숙, 김오현, 명 회장 등의 독창과 회원들의 노래자랑이 진행돼 잔치 분위기를 띠웠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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