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윤종만 목사)는 지난 달 24-27일 프레더릭 소재 안나산 기도원에서 청소년 연합수련회를 갖고, 지역 청소년들의 신앙심을고취시켰다.
미래 영적 지도자 양성을 위한 이 수련회에는 39개 교회에서 청소년 및 교사,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 ECHO[His]tory’를 주제로 행복한 그리스도인의 결혼과 가정 생활을소개했다.
강사인 폴 전 목사는 요셉의이야기를 예로 들며“ 인간이 이해 할 수 없는 고난과 가정불화와 형제 간의 반목과 깊은 상처까지도 선으로 바꾸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자”고강조했다. 전 목사는“ 권력의 유혹, 성적인 유혹, 쉽게 포기하고싶은 유혹이 몰려오더라도 요셉처럼 범죄하지 말라”며 “진정한참 사랑의 때가 오기 전에는 사랑을 일깨우지 말라”고 권면했다.
수련회 기간에 교협 소속 목사들이 방문, 청소년들을 위해축복기도를 하고 격려했으며, 여선교회연합회(회장 우수정) 임원들은 연합찬양제를 통해 모은 후원기금 6천달러 및 간식을전달했다.
50여명의 대학생과 청년들로구성된 교사진 및 자원봉사단은 수련회를 질서있고 활발하게진행,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도왔다.
김병은 청소년분과위원장은“장소문제로 참가 대상을 교협산하 교회 청소년으로 제한했음에도 지난해 29개 교회보다 10개 교회가 더 참여했다”며 “어려운 신앙과 신학의 주제들과교훈을 쉽고 재미있게 청소년들에게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교협은 6일(토) 정오 한사랑장로교회(김병은 목사)에서수고한 교사와 자원봉사자를 위한 바비큐 파티와 평가회를 연다. 또 7일(일) 오후 6시 경향가든교회(한태일 목사)에서 미혼봉사자들을 위한 만남의 장 및친교의 시간도 교협 후원으로열린다.
8월 18일(일)에는 ‘여름수련회에서 받은 은혜와 각오가 식지 않고 학교와 가정 등 생활현장에 이어지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백투스쿨을 위한 찬양과 영적 도전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문의 김병은 목사 (410)852-0999<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