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곽수(워싱턴 DC 거주, 사진)씨가 최근 작품집 ‘치유의 말씀(Healing Words)’을 발간했다. 바오로딸 간(刊).
‘위로’ ‘찬미’ ‘약속’ ‘용기’ 등 4장으로 구분된 저서는 각각의 주제와 관련된 곽 씨의 그림 99점과 95개의 성경구절이 215페이지에 실려 있다. 저자는 “예기치 못한 병고가 폭풍처럼 가족에게 불어 닥쳐 죽음의 골짜기를 헤매게 되었을 때, 그 골짜기를 헤쳐 나와 푸른 잔디밭으로 이끌어 준 빛이 책 페이지마다 적혀 있는 주님의 말씀 이었다”라며 “읽는 분들이 용기와 힘을 얻고, 치유의 축복을 받으실 수 있게 되기를 비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치유의 빛’ 작가로 불리우는 곽 씨는 캔버스를 칼로 자르고, 베어내고, 엮으며 푸른빛과 황금빛 등의 물감을 입힌 다음 다시 실로 꿰매 빛과 색을 사용하는 특유의 기법과 독특한 작품세계로 주목 받아왔다.
곽 씨는 현재 오리건주 유진에 있는 오리건 대학 조단 쉬니처 미술 박물관에서 ‘빛의 여정, 회화의 오디세이’ 주제의 작품전을 갖고 있다. 부산 출신으로 1973년 도미, 휴스턴 소재 세인트 토마스 대학을 졸업했고, 시카고 대학교에서 미술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뉴욕에 있는 준 켈리 갤러리와 서울에 있는 선화랑 소속 작가로 활동 중이다. 그의 작품은 국립 현대 미술관을 비롯 한국내 여러 미술관에 소장돼 있다.
저자의 홈페이지는 www.SuKwak.com
문의 SuKwak8@gmail.com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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