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계탕 재료 모음 전복·미꾸라지 등 한국산 특별 세일
삼복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13일)을 앞두고 한인마켓들의 복날맞이 마케팅이 한창이다. 마켓마다 닭과 전복, 장어, 도가니 등 여름 보양식 재료들을 주말 세일품목으로 올려놓고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하는 것.
초복의 대표메뉴, 삼계탕용 닭과 수삼, 말린 대추, 여기에 한 번에 손쉽게 준비할 수 있는 재료 세트에 육수까지 다양하게 모아 특판전을 마련한 것은 물론 전복과 장어 등 원기회복에 좋은 해산물과 소 사골, 소꼬리, 도가니 등 육류까지 세일품목을 넓혔다. 이번 주말에는 근처 마켓을 방문해 여름철을 건강하게 날 수 있는 보양음식들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아씨수퍼는 ‘삼계탕의 모든 것’을 마련했다. 따로 재료 손질 없이 바로 끓일 수 있는 삼계백숙은 5.99달러에 판매하며 황기와 밤, 인삼, 마늘 등의 재료를 넣고 푹 끓인 삼계탕용 치킨 수프도 함께 증정한다. 냄비에 삼계백숙 한 마리에 삼계탕용 치킨 수프만 넣고 끓이기만 하면 30분 만에 영양 많은 삼계탕이 완성된다는 것이 아씨수퍼 측의 설명.
이 외에도 자연방목한 지도리 통닭과 약닭도 각각 2.99달러로 할인한다. 인삼, 대추 등 삼계탕용 재료를 하나로 모은 재료 세트도 2.99달러면 구입할 수 있다. 닭과 함께 대표적인 보양식인 오리도 파운드당 2.99달러다. 구입 때 원하는 대로 백숙, 닭도리탕 등 용도에 맞게 즉석에서 절단해 준다.
수산물 코너도 눈에 띈다. 큼직한 사이즈의 살아 있는 전복은 개당 3.99달러, 고흥 뻘낙지와 바다의 기운이 솟아나는 한국산 미꾸라지도 특가로 마련돼 있다.
가주마켓은 보신용 육류 세일전을 실시한다. 소 사골과 도가니는 파운드당 0.99달러, 소꼬리는 4.99달러에 판매한다. 초복맞이 대세일을 펼치는 시온마켓은 삼계탕용 약병아리를 2.49달러에 판매하고 후레시 소꼬리는 4.99달러, 곰탕용 뼈사태는 2.99달러에 내놓았으며 반찬부에서는 몸에 좋은 전복을 함께 넣고 끓인 ‘전복삼계탕’을 8.99달러에 마련해뒀다.
갤러리아마켓은 올림픽점 단독으로 자연 방목으로 키워 USDA에서 인정 받은 오개닉 치킨을 선보인다. 일반 생 통닭은 파운드당 1.49달러로 할인한다.
아리랑 수퍼마켓은 삼계탕용 약병아리를 1.99달러 특가에 내놓았다. 이외에도 초이스 우족을 파운드당 0.99달러, 전골용 흑염소도 3.49달러에 마련했다.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장터 영계백숙은 2파운드에 7.99달러로 세일한다.
<박지혜 기자>
■HK마켓
농심의 신제품, 시원한 여름별미로 즐길 수 있는 메밀소바를 선보인다. 흑메밀 면발에 간장소스, 고추냉이가 어우러져 시원한 소바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4개입 한 팩에 4.99달러에 판매한다.
■갤러리아마켓
풍성한 모음전과 시식회가 마련돼 있다. 올림픽점에서는 황태 종가식품의 특별 세일 및 시식회가 진행되며 황태 양념조림, 해장국 등을 각각 3개에 9.99달러에 판매한다. 또 21일까지는 전 매장 동시에 청정원 특별 모음전을 실시하고 홍초, 고추장, 간장 등 청정원의 인기 제품을 할인 판매하며 청아반찬 특별 시식회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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