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나이를 먹어도 계속 운동해야 장수합니다.”고령 인구 증가 및 고령자의 연령 상승에 따라 새로운풍속도가 그려지고 있다.
하워드카운티에 시니어들을 위한 운동 강좌는 많지만쿡스빌 소재 글렌우드 시니어센터 플러스에서 일주일에 두번 진행되는 수잔 케인 강사의 운동 수업은 특별하다. 15명의 수강생 절반 이상이 90세를 넘었다.
수강생인 89세의 앨버트바이런 옹은“ 이 수업을 들으면 내가 젊다고 느낀다”고 익살을 떤다.
카운티의 시니어 강좌 중수강생의 연령이 가장 높은이 수업은 20년 경력의 케인에게도 처음이다. 이 강좌의특징은‘ Sit and Fit’ 강좌 명칭처럼 앉아서 운동을 한다는 것.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최소화한 동작들을 반복하며,배드민턴도 앉아서 한다. 수강생들은 모두 하워드카운티에거주하지만 노인요양원에 있는 이는 없다. 평생을 농부로살아온 마르타 브렌델(97)은여전히 우드바인의 농장에 거주하고 있다. 글렌우드 소방서를 설계한 은퇴 건축가인 워렌 사젠트(95)는 90세까지 자가용비행기를 몰았다. 그는“항공 운항은 포기했지만 아직까지 자동차 운전은 한다”고 큰소리쳤다.
센서스 자료에 의하면 하워드카운티에는 90세 이상 인구가 2000년 780명이었으나2010년 1,066명으로 늘었다.
한편 타우슨에 거주하는월리 시노트 박사는 104세의고령에도 불구 골프를 즐기며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최근 무더위 때문에 가을까지 골프를 잠시 접겠다고 선언, 화제를 모았다.
그는 주로 집 근처 파인리지 골프장에서 운동삼아 라운드하고 있다. 라운딩 동반자들은 대개 80대이지만 그에게는 아들뻘이다.
방사능 학자였던 시노트 박사의 골프실력은 썩 나은 편은 아니다. 99세 생일을 앞두고 99타를 쳐 에이지 슈트도했다. 99타는 그의 18홀 최소타수이다. 하지만 동반자들은그의 샷 거리는 짧지만 볼을똑바로 보내며, 특히 숏게임과 퍼트를 잘한다고 입을 모은다. 동반자들은“ 시노트 박사가 우리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불어넣어 준다”고 말했다.
시노트 박사의 아내도 102세이다. 이들은 75년을 해로하고 있다. 볼티모어 선은 부인이 함께 생존해 시노트박사가 지금까지도 건강을 유지해왔다고 전했다. 이 부부는 여름동안 필요하면 거주하고 있는 피커스질 은퇴자 커뮤니티단지의 긴 복도에서 운동을계속할 계획이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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