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투수’ 상을 두 번 탄 다저스 투수는 커쇼가 6번째다.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5)가 7월 내셔널리그(NL) 최우수 투수의 영예를 안았다.
메이저리그는 5일 커쇼를 ‘NL 7월의 투수’로 발표했다. 왼손잡이 커쇼가 ‘이달의 투수’로 선정된 건 NL 사이 영 상을 수상한 2011년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 상을 두 번 탄 다저스 투수는 시상이 시작된 1975년 이후 6번째다.
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방문 시리즈 2차전에 선방 등판할 예정인 커쇼는 이번 시즌 168⅓이닝에 걸쳐 161/35란 경의적인 삼진/볼넷 비율로 10승6패에 평균자책점 1.87을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1위, 탈삼진은 5위를 달리고 있다.
마이애미 말린스의 21세 신인 호세 페르난데스(3승1패·2.06·탈삼진 40개)는 커쇼에 밀려 ‘이달의 신인’ 상을 탄데 만족해야 했다. 페르난데스는 류현진의 ‘신인왕’ 경쟁자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탬파베이 레이스 우완 크리스 아처가 ‘7월의 투수’와 ‘7월의 신인’ 상을 휩쓸었다. 아처는 두 차례 완봉승을 포함, 4전 전승에 0.79 평균자책점으로 커쇼보다 한 술 더 뜬 7월 성적을 작성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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